사진=르 메르디앙 서울

‘중화요리의 전설’로 불리는 후덕죽(侯德竹) 마스터 셰프의 요리를 이번달 10일부터 르 메르디앙 서울(LE MERIDIEN SEOUL)의 올데이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셰프 팔레트(Chef’s Palette)’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9일 르 메르디앙에 따르면 후덕죽 마스터 셰프는 오는 5월 초 르 메르디앙 서울에 본인의 이름을 딴 신규 중식당 ‘호우(Hou)’의 오픈을 앞두고 셰프 팔레트 중식 요리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시작한다.

후덕죽 마스터 셰프는 국내 최초로 주방장으로서 호텔 임원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중국의 장 쩌민 전 국가주석을 비롯해 외국 명사들로부터 극찬받아온 국내 최고의 중식 요리 명장으로 꼽힌다.

셰프 팔레트 중식 코너를 통해 선보이는 신메뉴는 ▲굴소스 청경채 활전복(디너 한정) ▲광동식 고로육 ▲아스파라거스 모둠 삼고 ▲해물 서시 부용 대게살 ▲검은 콩 소스 새우’ 등 5종이다. 이 중에서도 ‘광동식 고로육’은 한국식 탕수육과는 달리 최소한의 소스를 이용해 바삭하면서도 신선한 식감을 살렸다. 해당 메뉴는 그가 서울신라호텔에서 이끌었던 중식당 ‘팔선’에서도 선보인 적 없는 새로운 메뉴다.

후덕죽 마스터 셰프는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고 계절에 따라 특수 식자재를 활용한 재료 본연의 풍미를 살린 요리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며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특급 호텔 최고의 고품격 뷔페 레스토랑 ‘셰프 팔레트’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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