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적으로 봉사활동 기획, 참여하는 방식으로 탈바꿈
13년간 4798명 청소년들, 국내외서 구슬땀

한화생명 한화해피프렌즈 14기 청소년들과 박찬혁 한화생명 브랜드전략 팀장(세 번째 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순이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장(세 번째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이 발대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청소년 봉사활동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봉사단체인 한화생명 한화해피프렌즈 봉사단이 일산 킨텍스에서 발대식을 하며 2019년 봉사활동의 시작을 알렸다고 8일 밝혔다.

한화생명 한화해피프렌즈 봉사단은 2006년 창단해 13년간 총 4798명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강원도 폐광지역 연탄배달, 환경보호운동, 농촌일손 돕기,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베트남·인도네시아 소외지역 봉사활동 등 국내외에서 구슬땀을 흘려왔다.

이번에 선발된 한화해피프렌즈 14기 봉사단은 전국 9개 지역(서울, 인천, 성남, 춘천, 충북, 대전, 광주, 대구, 부산) 고등학생 270명으로 총 28개의 셀(팀)로 구성된다. 봉사단은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시선’을 슬로건으로 1년 동안 관련 프로그램을 이어나간다.

이번 봉사단은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기존의 봉사활동과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골목길 가로등 설치’, ‘응원 쪽지 캠페인’ 등 청소년들이 능동적으로 주변의 사회문제를 탐색하고 해결방법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청소년들의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차별화된 지원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수행하는데 멘토링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 콘텐츠 능력 함양을 위해 별도의 교육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최우수 셀에게는 대표이사 명의의 기업표창과 시상이 주어진다.

파이낸셜투데이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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