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평 규모 사진 카테고리 킬러샵, 잠실 월드타워 에비뉴엘서 운영
사진, 스튜디오, 서적, 카메라의 4개 섹션으로 매장 구성

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사진 카테고리 킬러샵인 291 photographs’를 오픈해 매장에 문화를 접목한 신개념 ‘아트 비즈니스 플랫폼’ 매장으로 탈바꿈한다.

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번달 11일 잠실 월드타워 에비뉴엘 5층에 약 661㎡(200평)규모로 입점하는 291 photographs’(이구일 포토그랩스)’는 카메라, 스튜디오, 서적, 대규모 사진 작품과 같이 사진과 관련된 모든 제품과 경험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된 사진 관련 복합 문화 공간이다.

291 photographs’는 예술에 기반을 둔 매장을 뜻하는 아트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롯데백화점은 대중이 사진을 보다 쉽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내고자 사진의 사회적 역할을 탐구하고 신진 작가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로 잘 알려진 ‘협동조합 사진공방’과 카메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랑하는 충무로의 역사 ‘반도 카메라’와 함께 1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291 photographs’ 를 기획했다.

사진과 카메라에 관련된 모든 제품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사진·전시, 스튜디오, 서적·커뮤니티, 카메라의 네 가지 섹션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체험형 컨텐츠와 리미티드 에디션 상품을 배치해 보는 이로 하여금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테넌트 MD 팀장은 “사진 컨텐츠의 접근성 확대와 활로를 다각화하기 위해 준비한 291 photographs’는 백화점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아트 비즈니스 플랫폼이다”며 “사진 커뮤니티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하비족과 다양한 연령대의 컬렉터들의 천국이 될 매장으로 거듭 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91 photographs’ 에서 판매되는 사진과 출판물, 작가와 연계된 다양한 굿즈 수익은 판매 작품의 작가를 포함해 행사에 참여한 작가들에게 균등하게 분배해, 유명 작가뿐만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진작가들까지도 작품활동에 집중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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