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가증권 상장사 순이익 107조원…전년比 6.72% 감소
지난해 유가증권 상장사 순이익 107조원…전년比 6.72% 감소
  • 김민아 기자
  • 승인 2019.04.03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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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894조6674억원·영업이익 157조6863억원, 전년보다 늘어
상장사 75% 흑자…한국가스공사·GS건설·삼성엔지니어링 등 흑자전환
표=한국거래소
표=한국거래소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이 기록한 순이익이 전년보다 감소했다.

3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18사업연도 유가증권시장 결산실적’에 따르면 연결 기준 상장법인 540사가 기록한 순이익은 전년 대비 6.72% 감소한 107조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94조6674억원, 157조6863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4.76%, 0.32% 증가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매출액 순이익률도 각각 8.32%, 5.70%를 기록해 전년보다 0.37%p, 0.70%p 감소했다.

매출액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12.87%)를 제외하면 순이익 감소 폭은 더 확대됐다. 연결 매출액은 1650조원으로 전년 대비 5.2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57%, 13.51%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서비스업·기계 등 14개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했지만 통신업·건설업·운수 장비 등 3개 업종에서 매출이 감소했다.

종이목재 업종이 흑자 전환됐고 의료정밀·음식료품·유통업 등 5개 업종은 흑자 폭이 증가했다. 반면 섬유의복·기계·철강 금속 등 9개 업종은 흑자 폭이 감소했다. 전기가스업·운수창고업 등 2개 업종은 적자로 전환됐다.

표=한국거래소
표=한국거래소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540사 중 402사(74.44%)가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138사(25.56%)는 적자를 기록했다.

흑자로 전환한 기업은 한국가스공사·GS건설·삼성엔지니어링 등 총 31사로 집계됐다. 이중 한국가스공사가 지난해 연결 기준 순이익 5267억원을 벌어들이며 전년 대비 1조7185억원 증가해 가장 증가 폭이 컸다. GS건설(5874억원)은 전년보다 7511억원 늘어 한국가스공사의 뒤를 이었다.

적자로 전환한 기업은 총 61사다. 한국전력공사가 전년보다 2조6159억원 감소한 1조1745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가장 큰 실적 감소 폭을 보였다. LG디스플레이와 대한항공도 각각 2조1165억원, 9875억원 감소했다.

금융업의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7.44%, 0.98% 증가한 25조6861억원, 20조125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은행이 17.95%로 가장 높았고 이어 금융지주(9.11%), 증권(8.63%), 보험(1.91%) 순이었다. 당기순이익 역시 은행(16.83%)이 1위를 지켰고 증권(7.06%), 금융지주(2.57%), 보험(-9.05%)이 뒤를 이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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