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미네랄 워터로 갈증 날린다

사진=농심

농심은 복숭아와 자몽이 조화를 이룬 산소 함유 스포츠음료 ‘파워오투 복숭아자몽’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농심은 최근 다양한 형태의 복숭아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 착안해 해당 음료를 선보이게 됐다.

파워오투는 1907년 독일에서 설립된 아델홀쯔너(Adelholzener)사에서 생산하는 음료다. 알프스 산맥 북측 기슭에서 취수한 맑고 깨끗한 물로 만들어 1급수 대비 4배 많은 30ppm의 농축산소와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산소를 효과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특수 설계한 용기에 담았다. 뚜껑을 열어도 산소가 유출되지 않고, 거꾸로 뒤집어도 내용물이 흘러내리지 않아 운동이나 레저 활동 시 휴대하기 편하다.

농심 관계자는 “자몽은 복숭아의 맛과 향을 증폭시키면서 색다른 조화를 만들어낸다”며 “새로운 맛을 더한 스포츠음료로 봄철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2005년부터 국내에서 파워오투를 공식 수입 판매하고 있다. 파워오투는 기존 애플키위와 오렌지레몬, 아이스베리에 신제품 복숭아자몽을 더해 총 4종류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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