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에는 암보장, 노년에는 치매보장…라이프사이클 맞춤 보장
제1, 2보험기간 구분…일반암, 중증치매 중 선발생 질병 보장

사진=흥국생명

흥국생명은 치매보장과 일반암을 함께 보장해주는 ‘무배당 흥국생명 암보장해주는 가족사랑치매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일반암과 중증치매 두 질병을 함께 대비할 수 있는 상품으로 암보험과 치매보험을 각각 가입하기 부담스러운 고객을 위해 두 개의 질병을 한 번에 보장받을 수 있게 한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70세 이전을 제1보험기간, 70세 이후를 제2보험기간으로 두고 일반암, 중증치매 중 선발생 질병을 우선 보장한다. 제1보험기간인 70세 이전은 상대적으로 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시기로 일반암 보장을 집중했다. 주계약 1000만원 기준으로 일반암 진단 시 진단급여금 5000만원을 지급한다. 또 혹시 모를 중증치매에도 대비하기 위해 중증치매 진단 시 진단급여금 3000만원을 지급한다.

제2보험기간에는 상대적으로 중증치매 발생확률이 높기 때문에 중증치매 보장에 집중했다. 주계약 1000만원 기준으로 중증치매 진단 시 매월 100만원의 생활비를 종신토록 지급한다. 생활비는 최초 36회, 최소 3600만원을 보증 지급한다. 또 암 질환에 대비하기 위해 일반암 진단 시에는 3000만원의 진단급여금을 지급한다.

또한 고객 각각의 라이프사이클을 고려해 제2보험기간의 개시 나이를 변경할 수 있다. 70세, 75세, 80세 중 선택 가입이 가능하며 1회에 한해 변경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의무부가특약으로 소액암 보장도 가능하다. 소액암보장플러스특약으로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점막내암을 보장(가입금액 2000만원 가입 시, 최대 2000만원)하며 소액암보장특약Ⅵ으로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을 보장(가입금액 1000만원 가입 시, 최대 1000만원)한다. 두 특약 모두 가입 1년 미만 시점에 진단 시 50% 수준만 보장한다.

한편 이번 상품은 좀 더 저렴한 보험료를 책정하기 위해 무해지환급형으로 설계가 가능하다. 무해지환급형은 중도 해지 시 환급비가 없는 대신 표준형보다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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