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대비 최대 20배 빠른 속도 자랑, 차세대 모바일 경험 제공
5일부터 16일까지 개통 고객에 무선이어폰·무선충전패키지 등 제공

삼성 갤럭시 S10 5G.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모바일 경험의 포문을 여는 삼성전자 최초 5G 스마트폰 ‘갤럭시 S10 5G(Galaxy S10 5G)’를 5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삼성은 지난해 12월 1일 국내 이동통신 3사와 5G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상용화한 데 이어 해당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명실상부 5G 이동통신 선도업체임을 입증했다.

기존 LTE 대비 최대 20배 빠른 전송 속도, 초저지연, 초연결성이 특징인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S10 5G는 완전히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보다 빠르게 다운로드 받아볼 수 있으며 영상 통화도 선명한 4K 화질로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고동진 IM부문장 사장은 “놀라운 속도와 연결성을 지원하는 5G 이동통신 상용화는 삼성전자의 비전인 커넥티드 리빙(Connected Living) 실현을 앞당긴다”며 “갤럭시 S10 5G를 시작으로 향후 전 세계 더 많은 소비자가 5G 이동통신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갤럭시 S10 5G는 시네마틱 경험을 제공하는 6.7형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후면 쿼드 카메라 등 총 6개의 카메라, 4500mAh 대용량 배터리 등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이번 제품은 고사양 게임도 끊김 없이 더욱 높은 몰입감과 함께 즐길 수 있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도 자유롭게 시청 가능하다.

이어 후면에 삼성 최초로 적외선 기술을 활용한 ‘3D 심도 카메라’를 적용해 실시간으로 영상에 보케(Bokeh) 효과를 주는 ‘라이브 포커스 동영상’도 지원된다. AR 기반으로 물체의 길이 등을 측정하는 간편 측정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S10 5G는 5G 무선통신 기술을 빠른 처리 속도로 최상의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8GB RAM을 기본 탑재했을 뿐 아니라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25W 급속 충전도 지원한다.

용량은 256GB, 512GB 등 두 가지 내장 메모리 모델로 출시된다. 256GB 모델은 크라운 실버·마제스틱 블랙·로얄 골드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39만7000원이며 512GB의 경우 크라운 실버·마제스틱 블랙 2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55만6500원이다.

한편 삼성은 이번 5G 스마트폰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갤럭시 S10 5G를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인이어(In-ear)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Galaxy Buds) ▲무선충전 듀오와 무선충전 배터리팩, 5G 로고 케이스로 구성된 무선충전 패키지 ▲최신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Galaxy Watch Active)’ 9만원 구매 쿠폰 중 하나의 혜택을 제공한다. 연 1회에 한해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의 50% 현장 할인 서비스와 리니지M 스페셜 아이템도 증정한다.

아울러 5G 이동통신을 다양한 콘텐츠로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제휴 서비스도 마련했다. 해당 스마트폰 구매 후 6월 30일까지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100종 이상의 게임을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바로 즐길 수 있는 해치 프리미엄(Hatch Premium) 3개월 무료 이용권과 실시간 4K 방송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카메라파이 라이브(CameraFi LIVE) 올인원 6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달 중 갤럭시 S10 5G를 구매한 고객이 기존 스마트폰을 반납할 경우, 중고 매입 시세 대비 최대 2배 보상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갤럭시 S10 5G는 기존 이동통신사 모델뿐 아니라 공시 지원금 등 혜택을 동일하게 받으면서도 소비자가 원하는 애플리케이션만 선택해 설치할 수 있는 모델, 자급제 모델도 함께 출시된다. 갤럭시 S10 5G는 삼성전자 홈페이지, 전국 디지털프라자, 각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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