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재능대

인천재능대학교가 송도캠퍼스 행복기숙사 개관을 기념해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송도캠퍼스 특별전시장에서 ‘송도 갯벌의 변모’라는 주제로 특별사진전을 개최한다.

29일 인천재능대에 따르면 이번 사진전은 오랜 시간 인천이 변모해온 삶의 기록이 담겨있다. 매립 이전의 송도갯벌부터 2019년 현재의 모습까지 30여 작품으로 구성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진전을 준비한 최용백 작가는 환경으로 정체성을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작가로 지난해 인천 환경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1997년 인천재능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과(97학번)를 졸업해 현재까지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후학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기우 총장은 “행복기숙사 개관을 기념해 사진전을 준비한 최용백 작가에게 감사하다”며 “인천이 매립되기 전부터 현재의 모습까지 무수한 생명의 탄생과 치열한 성장 과정을 훌륭한 예술로 승화시켰다. 과거의 기억과 그리움을 건져 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인천재능대학교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새로운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2015년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송도캠퍼스를 설립했다. 향후 건립 예정인 박물관 및 한식세계화센터에도 지역사회와 소통·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재능대학교는 2018년 교육부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 결과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5년 연속 수도권 취업률 1위 달성(가.나 그룹),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WCC(World Class College)에 선정되는 등 정부재정지원사업 및 교육성과 9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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