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모터쇼 1전시관에 마련된 메르세데스-벤츠 부스 전경. 사진=한종해 기자

‘2019 서울모터쇼’가 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언론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1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지속 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 혁명’이라는 주제로 4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는 국내 6곳, 해외 15곳 등 완성차 브랜드가 신차 36을 포함해 154종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콘셉트카인 ‘N 퍼포먼스 카’를 최초로 공개한다. 지난주 출시한 신형 쏘나타의 1.6 터보 모델과 하이브리도 모델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밖에 경주용으로 국내에 출시하지 않은 i30N 라인과 i20 쿠페 WRC 등을 전시한다.

기아차는 이달 초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크로스오버 전기 콘셉트카인 ‘이매진 바이 기아’를 아시아 최초로 서울모터쇼에서 전시한다.

특히 기아차의 플래그십 SUV 모하비를 바탕으로 한 ‘모하비 마스터피스 콘셉트’카와 소형 SUV 기반인 ‘SP 시그니처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내년에 신차로 개발해 수출할 예정인 쿠페형 SUV로 알려진 ‘XM3 인스파이어’ 쇼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대형 SUV 트래버스와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선보인다. 이들 차량은 올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쉐보레는 또 정통 아메리칸 SUV 라인업 중 하나인 풀사이즈 SUV 타호를 소개했다.

쌍용자동차는 최근 출시한 코란도를 비롯해 판매 중인 주력 모델들을 대거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A클래스 최초 세단인 ‘더 뉴 A클래스 세단’과 SUV GLE의 3세대 모델 ‘더 뉴 GLE’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브랜드인 ‘EQ’의 첫 순수 전기차인 ‘더 뉴 EQC’도 전시했다.

BMW는 아시아 최초로 ‘BMW 콘셉트 M8 그란쿠페’를 공개한다. 콘셉트카 ‘BMW I 비전 다이내믹스’도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이어 프리미엄 로드스터 뉴 Z4와 2분기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SUV ‘뉴 X7’을 국내 최초 공개했다.

미니는 ‘60주년 에디션’을 국내 처음 선보임과 동시에 클래식 미니 외관의 전기 콘셉트카 ‘클래식 미니 일렉트릭’을 아시아 최초 공개했다.

렉서스 관계자가 콤팩트 SUV인 '렉서스 UX'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종해 기자

렉서스는 렉서스 최초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렉서스 UX’를 선보였다.

랜드로버는 한정 생산 모델인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닛산은 완전변경 6세대 모델  ‘올 뉴 알티마’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이사가 '올 뉴 알티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종해 기자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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