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프로젝터 시장 공략, 4개 모델 선봬
웹OS 탑재, 인터넷 검색부터 콘텐츠 시청까지

사진=LG전자

LG전자가 2019년형 ‘LG 시네빔(CineBeam)’ 프로젝터 4개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 4개 모델은 각각 ▲LG 시네빔 초단초점(HF85LA·HF65LA) ▲LG 시네빔 Laser(HF80LA) ▲LG 시네빔 LED(HF60LA) 등이다.

이번에 출시한 가정용 프로젝터 제품들은 LG 스마트 TV에 적용한 LG전자 독자 플랫폼인 ‘webOS(웹OS)’를 탑재했다.

사용자는 LG 시네빔에 유·무선 인터넷을 연결해 인터넷 검색은 물론, 유튜브, 왓챠플레이, 푹(POOQ), 티빙(TVING)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노트북 등 별도 주변 기기 연결 없이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LG 시네빔은 Laser·LED 등 광원을 사용해 긴 수명을 자랑한다. 수명은 약 2만여 시간으로 하루 4시간 이용(영화 2편 시청) 기준 약 14년 동안 광원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평균 수명이 약 4000시간인 램프 광원보다 5배가량 수명이 길다.

또한 색 표현력이 뛰어나다. 국제 전기 통신 연합(ITU-R)에서 권고하는 표준색 영역 ‘BT.709’를 100% 지원한다. 사용자는 영상 제작자가 의도한 색 표현을 정확하게 볼 수 있다. 풀HD(1920x1080) 해상도까지 지원해 마치 영화관에서 시청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LG 시네빔 초단초점은 좁은 공간에서 초대형 화면을 구현한다. ‘HF85LA’는 제품과 벽 또는 스크린 사이가 단 12cm만 돼도 100인치 대화면을 보여준다. 제품을 벽 바로 앞에 설치하기 때문에 장애물로 인한 화면 가림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초단초점 모델 HF85LA, HF65LA 출고가는 각각 209만원, 144만원이다. Laser 모델인 HF80LA는 179만원, LED 모델 HF60LA는 124만원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담당은 “LG 시네빔 프로젝터는 고객이 원하는 공간을 전용 극장으로 만들어 언제 어디서든 대화면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며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에 혁신을 일으킬 것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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