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쇼 위한 체질 개선 토대 발판 마련

사진=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가 오는 29일 개막하는 ‘2019 서울모터쇼’가 7개 테마, 229개 업체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규모로 이뤄질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이번 서울모터쇼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 3가지 핵심 주제를 가지고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완성차 브랜드 21개, 전기차 전문 브랜드 7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며 전시되는 차량은 215종, 270여대에 이른다.

전시는 오토메이커스 월드, 서스테이너블 월드, 커넥티드 월드, 모빌리티 월드, 오토 파츠 월드, 인터내셔널 파빌리온, 푸드-테인먼트 월드 등 7개 테마관과 자동차제조산업관, 캠핑존, 체험 부스 등으로 운영된다.

오토메이커스 월드에서는 현대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 6개와 해외 완성차 브랜드 15개가 참여해 신차 36종을 비롯한 154종의 차량을 선보인다. 서스테이너블 월드는 수소전기차 기술 등을 주제로 현대차 넥쏘와 함께 친환경차 관련 기업 18개사가 참가한다.

이어 커넥티드 월드에서는 자율주행·커넥티드·차량공유기술 등 미래 기술을 살펴볼 수 있으며 SK텔레콤이 처음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모빌리티 월드는 전기차·드론·로봇 등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꾸며지며 세계 최초 공개되는 소형전기차 13종이 전시된다.

오토 파츠 월드는 부품기술·제품 전시 공간, 인터내셔널 파빌리온은 외국 부품사 및 기관들의 전시·상담 공간, 푸드-테인먼트 월드는 관람객 휴게 공간으로 운영된다.

조직위는 “기존의 완성차, 부품업체 위주의 전시구조에서 탈피해 참가업체의 만족도를 높여 참가자를 늘리기 위한 조치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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