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이 국내 창업·벤처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가 25일 출범한다고 24일 밝혔다.

혁신금융 추진위는 신한금융 산하 14개 자회사 110여개 본부 부서 내 임직원 2000여명이 참여하는 초대형 위원회로 꾸려진다. 조용병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그룹사 사장단이 위원회 멤버로 참여한다.

이어 ▲기업대출 체계 혁신 ▲혁신기업 투자 확대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 등 3대 핵심 어젠다별로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춘 경영진을 단장으로 임명, 산하 총괄 부서 중심으로 그룹사 유관부서를 혁신금융 매트릭스로 연결해 그룹 전체의 혁신금융 추진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기업대출 체계 혁신은 신한은행, 혁신기업 투자 확대는 그룹의 GIB(글로벌자본시장) 사업부문,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은 미래전략연구소가 각각 주도할 계획이다.

조용병 회장은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는 대한민국 리딩 금융그룹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고민의 산물이자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겠다는 신한의 의지를 담은 선언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남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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