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연이어 오피스텔 공급, 전용 19~55㎡ 1046실 대규모
IoT 시스템 적용, 복합 상업시설 및 옥상조경까지 ‘탄탄’

대구혁신도시 하우스디 어반 메가시티 조감도. 사진=대보건설

대보건설이 대구에서 ‘하우스디 어반(hausD urban)’오피스텔을 연이어 공급한다.

20일 대보건설은 대구시 동구 신서동 1188-1번지에 ‘대구혁신도시 하우스디 어반 메가시티’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곳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15층 2개동, 연면적 9만9109㎡ 규모다.

지하 4층~지하 1층에는 주차장이 들어서며 지상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 문화시설, 운동시설이 조성된다. 지상 15층까지는 전용 19~55㎡ 13개 타입 오피스텔 1046실이 마련된다.

신서동 일대에 조성 중인 대구혁신도시는 ▲제1·2주거권역 ▲연구개발 R&D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총 4개 권역으로 도시의 자족성을 갖춘 미래형 신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현재 한국감정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가스공사 등 11개의 공공기관이 이전한 상태다.

향후 연구개발 R&D단지에는 60개의 기업이, 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 67개 기업이 들어선다. 인구유입 효과는 약 40만 명으로 예상된다.

하우스디 어반 메가시티의 가장 큰 특징은 매머드급 규모에 걸맞게 단지 안에 피트니스센터, 게스트하우스, 비즈룸, 북카페, 코인세탁실, 코인노래방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는 점이다. 포디엄 상부와 최상층 옥상에는 조경 공간이 설치되며 일부 세대에는 테라스 설계도 적용된다.

전 세대에 음성과 스마트폰 앱으로 조명과 콘센트를 제어할 수 있는 첨단 IoT 시스템이 적용되며 입주민 안전을 위해 200만 화소 고화질 CCTV도 설치된다. 이어 모든 세대 주방 상판을 고급 엔지니어드 스톤으로 마감해 주방의 품격을 높였으며 센서형 절수 페달, 빨래건조대, 인출식 식탁(일부세대)으로 공간 활용성도 극대화했다.

이곳 오피스텔은 혁신대로와 인접해 있고 대구지하철 1호선 안심역도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단지 바로 앞에는 버스정류장이 있다. 또한 동대구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향후 대구 도시철도 1·3호선 연장(예정)되고 대구 외곽순환도로(2020년 예정)가 개통되면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옆에는 코스트코가 있으며 이마트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단지 복합상업시설에 메가박스, 볼링장 등 입점이 확정돼 여가와 쇼핑을 단지 내에서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 약 300m 거리에는 중앙공원이 있으며 조곡지, 가남지, 노하지 저수지, 환성산 등도 가까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1인 가구를 위한 빌트인, IoT 시스템 등을 적용해 실소유자 및 세입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며 “대구 최대 규모 오피스텔로 대구혁신도시의 중심입지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완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하우스디 어반 홍보관은 신서동 1149-5번지 해피타워 3층에 마련됐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