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 과학고 개교 예정...국도 1호선 개통 앞둬 '접근성' 뛰어나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에서 아파트 건설이 조기에 가능한 공동주택용지 8필지(총 5642호, 39만1000㎡)를 이달 말 분양한다.

공급토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사업지구내에서 대지조성공사가 내년 6월까지 준공되는 1-1, 1-2생활권내 위치하고 있으며, 국민주택규모인 85㎡이하 5필지, 85㎡초과 3필지로 구성됐다.

특히 동일생활권 내 특목고인 외국어고, 과학고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개교예정이어서 교육환경이 우수하다고 LH 측은 설명했다.

또 사업지구내 중심부를 관통하는 종전 국도 1호선을 이번 공급토지 주변으로 이전해 오는 9월 개통예정에 있어 단지내 이동, 대전·천안 등 주변도시와의 접근성 등이 뛰어난 편이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85㎡ 이하(5필지)는 추첨방식, 85㎡ 초과(3필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각각 공급하며, 85㎡이하 분양주택용지 5필지는 추첨방식, 85㎡초과 3필지는 경쟁입찰방식으로 이뤄진다.

LH는 세종시의 명성에 걸맞는 도시의 품격을 고려해 설계 및 시공능력이 우수한 업체가 우선분양 받을 수 있도록 공급 우선순위를 부여할 방침이다.

1순위는 최근 3년간 300가구 이상 주택건설실적 및 시공능력이 있는 건설사로 제한되며, 2순위는 주택건설사업 등록 및 시공능력이 있는 건설사다.

공급일정은 8월말 공고, 9월중순 입찰 및 추첨, 계약체결 순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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