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머니2020아시아.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 금융계열사들이 ‘머니2020 아시아’에 참가해 미래역량강화를 추진한다.

17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김동원 한화생명 미래혁신부문장(상무),박윤식 한화손해보험 대표,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 및 각 금융계열사 임직원들이 19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샌즈에서 펼쳐지는 ‘머니2020 아시아’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금융권 및 IT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세계 최대의 국제행사인 ‘머니2020’은 금융권 및 IT 업계 관계자들이 네트워킹하고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다. ‘핀테크의 CES’, ‘핀테크의 다보스포럼’이라 불리기도 한다. 금융, 통신, 플랫폼사는 물론 투자자와 규제당국까지 함께 참여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도 구글, IBM 등 IT기업 및 씨티그룹, 스탠다드차터드 등 금융그룹은 물론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14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한다. 한화그룹은 국내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

한화그룹 금융계열사들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소통의 무대를 넓힌다. 핀테크 업계 글로벌리더들과의 소통으로 금융그룹의 미래를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금융서비스 생태계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고찰을 통해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드림플러스’ 부스를 설치하고 글로벌 스타트업들을 초청하는 등 ‘드림플러스’ 알리기도 함께 진행한다.

한화그룹 금융사들은 국내에서 ‘드림플러스’를 통해 스타트업과의 꾸준한 소통을 이어왔다. 액셀러레이터 제도를 통해 입주 스타트업들의 사업제휴, 해외진출,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스타트업과의 제휴를 통한 보험상품을 출시하는 등 핀테크 활용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파이낸셜투데이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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