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진

블록체인 게임 개발 플랫폼이자 암호화폐인 엔진코인(ENJ)을 제공하고 있는 엔진이 엔진 플랫폼 조기 지원 프로그램(Early Adopter Program)을 통해 40개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작년 8월에 시작해서 올해 1월에 종료된 엔진사의 엔진 플랫폼 조기 지원 프로그램은 신규 블록체인 게임 및 서비스 개발에 엔진 플랫폼과 이더리움 기반의 멀티토큰 표준인 ERC-1155에 대한 기술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엔진사는 오는 3월 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인 GDC2019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2019)에 참석해 엔진 기반으로 구축되고 있는 멀티버스에 대한 쇼케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엔진 플랫폼을 채택해 멀티버스에 참여하고 있는 블록체인 게임인 나인 라이브즈 아레나(9Lives Arena), 에이지 오브 러스트(Age of Rust), 알터버스(AlterVerse), 비트코인 호들러(Bitcoin Hodler), 캐츠인메크(Cats in Mechs), 리바운스(Rebounce) 가 함께 참여한다.

막심 블라고프 엔진사 CEO는 “엔진사는 편리하고 손쉽게 블록체인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SDK 개발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가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며, “곧 출시될 ‘유니티 엔진 블록체인 SDK’를 활용하게 될 전 세계 450만명의 유니티 개발자들이 본격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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