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 수 채우면 ‘씨드포인트’ 제공
누적 20만보 이상 시 랜덤박스 통해 스타벅스 쿠폰 등 제공

사진=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국내 최초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고객의 걸음 수에 따라 ‘씨드포인트’를 제공받는 건강 리워드 프로그램 ‘헬스 스위치’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헬스 스위치’는 교보라이프플래닛의 고객 참여형 플랫폼인 ‘360°플래닛’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건강 관리 프로그램이다. ‘360°플래닛’은 교보라이프플래닛 상품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헬스 스위치’는 기존에 고객이 사용하고 있는 걸음걸이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해 걸음 수를 체크하고 일정 걸음 수를 채우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씨드포인트’ 혜택까지 챙기는 1석 2조 헬스케어 프로그램이다.

고객은 ‘헬스 스위치’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도 유지하고 적립한 ‘씨드포인트’로 보험료 결제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현재는 헬스케어 플랫폼 회사인 직토(Zikto)의 ‘더 챌린지’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할 수 있고 추후 지속적으로 제휴처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5만보(35km)를 걸으면 1000포인트 지급, 1일 최대 1만보, 월 최대 20만보(140km)까지 인정한다. 누적 20만보(140km)이상일 경우에는 4000포인트와 함께 랜덤박스가 제공되며 랜덤박스를 통해서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파리바게트 5000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걸음 수 누적으로 받은 포인트는 보험료 결제나 교보문고 포인트로 전환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임성기 교보라이프플래닛 마케팅담당은 “이번에 출시한 ‘헬스 스위치’는 간단하게 걸음걸이 어플 연동만으로 건강한 활동 습관 만들기뿐 아니라 보험료 결제까지 선순환 고리를 완성한 헬스 케어 프로그램”이라며 “기존 전통적인 보험은 주로 아프거나 다쳤을 때 또는 사망 시 위험을 보장했다면 앞으로의 보험은 건강할수록 보험료 할인 등 더 혜택을 받는 새로운 개념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진명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