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BQ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개최하는 ‘치킨캠프’가 올해 15년째를 맞았다. 해당 캠프는 해외관광객들에게 여행명소로 인기를 끌 정도로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7일 BBQ에 따르면 ‘치킨캠프’는 2004년 제너시스 BBQ그룹의 외식산업전문가 육성 기관인 치킨대학에서 올리브유와 치킨프랜차이즈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시작됐다.

‘치킨캠프’는 ▲가족캠프 ▲국내 20인 이상 단체 ▲해외 20인 이상 단체 ▲초·중·고 진로캠프 ▲CSR캠프 등 총 5가지 테마로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고, 다채로운 주제들로 가족들에게는 소통을 통한 건전한 가족문화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캠프 첫날에는 ‘BBQ 도전 OX 퀴즈’를 비롯해, 치킨과 피자를 직접 조리하고 시식해보는 시간을 보낸다. 저녁식사 이후에는 실내 레크레이션을 진행한다. 경합을 벌여 이긴 팀에게는 치킨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둘째날에는 가족간 소통의 유연성을 키울 수 있는 ‘손 현지 낭독 시간’이 진행된다.

2016년 시작된 ‘해외 관광객 캠프’는 지난해에만 약 4000여명의 해외관광객이 참여했다. 이달에는 약 1500여명의 해외관광객들이 예약할 정도로 인기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대만관광객 장티엔(47세)씨는 “치킨캠프에 참여해 치킨도 조리하고, 맛도 보니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다”며, “함께 여행 온 대만관광객들 모두가 치킨캠프에 100% 만족해 하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더 방문해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BBQ는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약 5만명이 치킨캠프에 다녀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는 고객이 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치킨캠프의 취지를 살려, 주말(1박2일 ‘올리브 치킨캠프’)에는 전액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4~6월 세 달 간 약 2000여명의 인원들이 참가했다.

또한 다문화 가정, 지역아동복지센터, 장애인 복지시설 등의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치킨캠프도 주기적으로 개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참가희망자는 BBQ 홈페이지에 사연을 응모하면 된다. 각 회차별 치킨캠프는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또는 BBQ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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