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독립기념관과 공동주관…독립운동 역사적 의미·정신 고취

사진=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지난 4일 서울 을지로 본점 1층 로비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서울지방보훈청, 독립기념관과 함께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자는데 뜻을 같이해 이번 사진전을 기획·개최했다.

전시회는 내달 12일까지 진행되고 ▲태극기 변천사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관순 열사 ▲독립운동사 ▲독립운동가 등에 대한 다양하고 특별한 사진유물들이 공개된다.

전문 큐레이터의 도움을 받아 꾸며진 본점 로비 공간은 보다 의미있는 관람을 위해 단순한 나열식 전시를 지양했다. 또 직접 열람이 가능한 독립신문 인쇄본과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제작한 소장용 엽서를 비치해 전시해 참신함을 더했다고 하나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날 열린 개막행사에는 하나은행이 후원하고 있는 소리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축하공연을 자청했고 독립유공 후손인 남·여 직원 2명도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김화식 경영지원그룹 전무는 “100년 전 선조들의 위대한 역사를 되새기고 그 정신을 기리자는 뜻으로 이번 전시회를 개최했다”며 “관람하는 모든 이들이 독립운동의 숭고한 발자취를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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