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 원전 전경. 사진=연합뉴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해 8월부터 발전을 정지했던 한울원전 1호기(가압경수로형·95만㎾급)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고 2일 밝혔다.

한울원전 1호기는 지난 1일 오후 9시 54분 발전을 재개했으며 오는 3일 밤 12시쯤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한울원자력본부 관계자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에 프라마톰(Framatome) 노형 대표 호기인 한울원전 1호기 격납건물 내부철판에 대한 정밀 확대점검을 시행하고 종합누설률 시험을 통해 격납건물의 건전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원자로 비상냉각수 외부주입유로 설치 등의 설비를 개선해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관련 법령에 따른 검사에서 원전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투데이 제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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