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완공 목표...CM 경쟁력 입증 이어 DCM 서비스 '확고히'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아제르바이잔의 수자원을 전담하는 국영기업인 '아제르수(AZERSU)' 신사옥 CM(건설사업관리)용역을 40억원(355만 달러)에 수주했다.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 지어지는 아제르수 신사옥은 연면적 3만1860㎡, 지상 20층, 지하 2층 규모로 2014년말 완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희림은 아제르바이잔 수자원공사라는 기업 정체성과 카스피 해 인근에 위치한 대지 특성을 살려, '물방울'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현재 계획설계와 기본설계를 마쳤으며 올해 안에 실시설계까지 마무리 짓고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희림 측은 "이번 계약으로 희림은 해외 CM 경쟁력을 입증함과 동시에, DCM (Design+CM)서비스까지 확실히 입지를 굳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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