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성향 34%·총액 1539억원…내달 정기주총서 승인·확정

미래에셋대우.사진=연합뉴스

미래에셋대우는 27일 주주 이익 환원과 주주 친화 경영 확대 방침의 일환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우선주에는 242원, 미래에셋대우2우B에는 220원이 현금 배당된다.

배당 성향은 약 34%로 지난해보다 약 9% 증가했다. 총액은 약 1539억원이고 배당주식 총수는 6억9859만555주다. 최종 배당금액은 내달 정기주주총회 승인에 의해 확정된다.

전경남 경영혁신부문대표는 “작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로 당사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주당 배당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드리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주주 친화적인 배당 정책 기조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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