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매년 2회씩 전달…누적 장학금 30억
2018년 15기부터 해외 현지법인 선발 장학생에게도 장학금 전달

웰컴금융그룹 임직원 및 장학생이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에서 5번재 손종주 웰컴금융그룹 회장. 사진=웰컴저축은행

웰컴금융그룹(웰컴저축은행, 웰릭스 캐피탈, 웰릭스 렌탈 등)은 지난 23일 상암동에 위치한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제17기 웰컴금융그룹 방정환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장학생에 선발된 학생을 포함해 이들 학부모와 웰컴금융그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KBSN스포츠 이향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웰컴금융그룹 방정환 장학금은 ‘학자금 지원을 통한 미래인재양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1년 시작해 올해까지 2000여명의 장학생을 배출해낸 웰컴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누적 장학금만 30억원으로 매 기수 장학금 규모가 확대되어 더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제17기에 선발된 장학생은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포함해 250명이며 평균 장학금 수혜액은 170만원 정도 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학금은 장학생의 학자금, 방과후 학습비, 수학여행 등 학교 활동에 필요한 분야에 직접 전달된다.

특히 웰컴금융그룹은 2018년 15기부터는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학생들에게도 학자금지원을 시작했다. 필리핀 현지법인 웰컴파이낸스필리핀(Welcome Finance Philipine)의 고객 자녀에게도 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이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웰컴금융그룹의 방정환 장학금은 웰컴금융그룹의 수익 일부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부를 출연하여 조성한다. 또 웰뱅톱랭킹에 선정된 프로야구선수들도 상금의 일부를 기부해 조성된 12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해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수혜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방정환 장학금을 받은 학생의 사연이 소개되어 장학금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뮤지컬 배우 고현경씨와 종합 예술 퍼포먼스 그룹 쇼머스트의 축하무대로 장학금 수여식을 더욱 돋보이는 자리로 꾸며졌다.

웰컴금융그룹 사회공헌 담당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웰컴금융그룹은 앞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어려움을 겪는 우리 사회 이웃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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