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전국 유통점 대상 산학협력 체결’.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지난 21일 대전광역시 소재 금호타이어 세일즈 트레이닝 센터에서 자동차학과 보유 12개 대학(13개 캠퍼스)과 타이어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 맞춤형 인력 취업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대학은 두원공과대학교, 동서울대학교, 대구공업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서영대학교(파주‧광주), 서일대학교, 수원과학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우송정보대학, 용인송담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등 총 12개 대학이다.

금호타이어는 해당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최종 취업의사가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타이어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금호타이어 특화유통점인 전국 타이어프로와 트럭‧버스 타이어 전문점 KTS 대상으로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타이어프로는 타이어와 관련된 점검과 기초 경정비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호타이어의 특화유통점이며 국내 업계 최초의 타이어 특화 유통 브랜드이다. 타이어 추천 및 교체는 물론 공기압 점검, 인치 업, 휠 얼라인먼트, 진동 조정, 밸런스 등 타이어와 직접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표준화된 점검 서비스뿐만 아니라 업계에서 가장 잘 교육된 타이어 전문가들을 배치해 높은 고객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전국 타이어프로를 대상으로 2016년 우송정보대학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 5개 대학, 2018년 9개 대학과 MOU을 체결했다. 올해에는 금호타이어 트럭‧버스 타이어 전문점인 KTS 대상으로도 산학협력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 취업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상엽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전무는 “이번 MOU를 통해 우수한 전문 인력 양성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많은 학생들이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제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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