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슈어테크 서비스 활성화 및 디지털 혁신 강화 협력

김정남 DB손해보험 사장(오른쪽)과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이 인슈어테크 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인슈어테크 서비스 활성화 및 디지털 혁신 강화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09년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준정부기관으로서 ICT 및 블록체인 등 신기술기반 인터넷서비스 활성화 및 정보보안, 인증 등을 주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급변하는 보험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인슈어테크 분야의 우수한 기업들을 발굴, 육성하고 이를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한다. 동시에 향후 KISA가 설립할 인슈어테크 아카데미와 관련해 커리큘럼 공동 기획, 강사 지원 및 오픈 API 플랫폼 지원 등에 대해서도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양사 핵심인력이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구성해 협력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양사의 인슈어테크 자원 및 역량을 활용해 국내의 우수한 인슈어테크 기업들을 발굴, 육성하고 이들과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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