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4개 골프장(90홀) 보유, 골프계열 이정호 총괄사장 선임

서서울 컨트리클럽 코스 전경. 사진=호반건설

호반건설이 서서울 컨트리클럽을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서울CC는 1993년 개장한 18홀 회원제 골프장으로 서울 북서부에 인접해 있다. 지난해 9만2000여명이 내방했고 연간 140억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호반은 1월 경기도 이천 소재 덕평CC 인수에 이어 이번 서서울CC까지 인수하면서 국내외 총 4개 골프장을 보유하게 됐다. 이어 그룹인사를 통해 이정호 골프계열 총괄사장, 김득섭 서서울CC 총지배인, 권남정 덕평CC 총지배인, 김석진 스카이밸리CC 총지배인, 신정호 하와이 와이켈레CC 총지배인을 각각 선입했다.

호반은 이번 인수와 함께 2017년 제주 중문 퍼시픽랜드, 지난해 자산 6000억원 규모의 리솜리조트 인수와 더불어 종합레저그룹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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