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9명이 다시 가입, 업계 가장 높아

더케이손해보험 사옥. 사진=더케이손해보험

더케이손해보험은 2019년 1월말 기준으로 자동차보험 재가입률이 91.0%라고 20일 밝혔다.

재가입률이란 보험기간 1년이 지나 만기가 됐을 때 계약자가 보험사를 바꾸지 않고 기존 보험사에 다시 가입하는 비율이다.

재가입률 91.0%는 자동차보험업계 가마감 취합자료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자동차보험 고객 10명 중 약 9명이 다른 회사로 갈아타지 않고 더케이손해보험에 다시 가입한다는 뜻이다.

고객이 1년 동안 보상서비스에 불만이 있거나 보험료가 저렴하지 않으면 다른 보험회사로 옮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재가입률을 고객이 체감하는 보험료 수준과 보상 등 서비스의 만족도를 나타낸다고 보고 있다.

실제 더케이손해보험은 2018년 평균 재가입률도 89.4%로 가장 높았다. 2018년 대형사 중심으로 점유율 편중이 심해지는 치열한 자동차보험 경쟁시장 한가운데 더케이손해보험의 재가입률 수치는 주목할 만한 일이다.

더케이손해보험 관계자는 재가입률이 높은 이유에 대해 “주요고객층인 교직원들의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 진행했던 교육계 공헌활동이 많은 신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더케이손해보험은 교육계 고객을 위해 학교방문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교직원 간식지원서비스, 교직원 정밀건강검진 서비스, 교직원 특가 여행서비스 등 교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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