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대상 ‘추억의 명화’ 명장면 라이브 OST로 즐기는 프로그램
인천·서울·전주·부산 4개 지역서 회차별 최대 7백여명 초청

사진=KT

KT가 중장년층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했다.

19일 KT는 올레tv의 핵심 고객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추억의 명화를 OST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올레tv 전국 소울무비 콘서트:추억의 명화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달 23일 KT는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에서 ‘청춘소환’을 테마로 소울무비 콘서트 첫 회를 개최하고 올레tv 고객 700명(350명 추첨·동반 1인 가능)을 초대한다. 소울무비 콘서트는 인천을 시작으로, 5월 서울, 9월 전주, 11월 부산까지 전국을 돌며 회차별 최대 700여명의 고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KT는 IPTV 최초로 문화생활과 사회 활동에 적극적인 50~60세대 액티브시니어 취향에 맞춘 시니어 특별관 ‘청바지(청춘은바로지금)’를 선보인 바 있다.

소울무비 콘서트는 청바지에 편성된 60~80년대 추억의 영화 중 10편을 엄선해 영화 속 명장면과 OST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필름 콘서트 형식의 문화 프로그램이다. 대중의 사랑을 받은 ‘티파니에서 아침을’, ‘사랑은 비를 타고’ ‘토요일 밤의 열기’ ‘겨울 나그네’ 등 추억과 감성을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준비돼 있다.

특히 라이브 OST 공연은 클래식과 재즈 형태로 편곡해 다채롭게 선보인다. 해당 콘서트에는 서울시 공연 등에 참가한 현악 4중주 ‘더 메리’와 대종상 시상식에서 공연한 5인조 재즈밴드 ‘굿 펠리스’가 캐스팅에 올랐다. 백은하 영화 전문 기자가 전해주는 유익한 영화 정보 토크도 즐길 수 있다.

소울무비 콘서트는 KT 홈페이지 내 ‘진행 중인 이벤트’ 또는 올레tv ‘수요일엔 올레tv’ 메뉴에서 리모컨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진행되며 전화로도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는 응모 후 21일 개별 연락한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올레tv는 육아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육아 고민을 해결해주는 ‘키즈랜드 전국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부모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데 힘입어 이번에 액티브시니어 취향 저격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하게 됐다”며 “KT는 대한민국 1등 IPTV 사업자로서 앞으로도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을 위해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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