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사진=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청년식품창업 랩(Lab)’을 통해 식품기업 창업 희망 청년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39세 이하 예비 창업인에게 맞춤형 체험·실습 교육은 물론 시제품 시식 평가회와 제품 개발 등을 지원한다.

청년식품창업 랩은 2017년 9월 문을 연 뒤 작년 말까지 총 25개 팀 61명을 지원했다. 이 중 10개 팀이 창업에 성공했다.

올해부터 농식품부는 지원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고,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식품제조 장비를 추가로 들여 예비창업자를 도울 예정이다. 우수 시제품에 대해서는 지식재산권 획득과 박람회 참가도 지원한다.

파이낸셜투데이 김한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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