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지난 15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농협대학교에서 초창기 정구팀 위명숙 선수를 비롯한 80여명의 은퇴지도자, 은퇴선수를 초청해 정구팀 창단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의 환영사를 비롯해 은퇴지도자 및 은퇴선수의 노고를 기리기 위한 감사패 전달, 정구선수단의 축하 공연 등으로 채워졌다.

NH농협 스포츠단 정구팀은 1959년, 농협중앙회 전신인 농업은행시절에 창단됐다. 정구팀은 국내대회 최다 우승 타이틀과 아시안게임 금메달 13개, 세계정구선수권 금메달 14개를 획득하며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정구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이대훈 은행장은 “지난 60년 동안 선배님들의 흘린 땀이 모여 지금의 훌륭한 정구팀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정구 명가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후배 선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남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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