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딘, 포비돈요오드 함유 인후스프레이

베타딘 인후스프레이. 사진=한국먼디파마

홍역과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등 잇따른 감염병 확산에 전국이 비상 체제다. 최근에는 수두까지 발병하면서 어느 때보다 감염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정부는 질병관련 역학조사뿐 아니라 확산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에 나섰으며, 각 지자체들 역시 철저한 개인위생을 강조하며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역이나 RSV와 같은 감염병은 전염성이 높아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홍역의 경우 면역이 충분하지 않은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전염률이 90% 이상에 달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감염병에는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평소 예방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광범위한 살균력을 자랑하는 포비돈요오드는 홍역이나 RSV와 같은 감염바이러스에도 효과를 보인다. 한 논문에 따르면 시험관 내에서 저농도로 희석된 포비돈요오드는 RSV를 99% 제거했다. 일본에서 진행된 홍역과 관련한 시험관 내 시험결과에서도 홍역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현재 시판 중인 포비돈요오드가 함유된 구강제품으로는 한국먼디파마의 베타딘 인후스프레이가 있다. 해당 제품은 0.45% 포비돈요오드를 함유하고 있어 목이 아플 때 뿌리면 통증 완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원인까지 직접 제거하는 인후염 치료제이다. 감기나 인후두염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제거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휴대가 용이한 스프레이 타입으로 구강 내 간편하게 분사해 사용할 수 있으며, 보호자의 지도 아래 6세 이상 소아도 사용 가능하다.

진준호 베타딘 브랜드 매니저는 “바이러스는 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고, 예방접종이나 개인위생 관리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필수”라며 “포비돈요오드가 함유된 인후스프레이를 통해 구강 위생 관리로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제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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