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 엠블럼 사용권 부여와 ID카드·인증서 등 제공

우수인증설계사 엠블럼과 인증서. 자료=한국보험대리점협회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과 설계사의 자질향상 및 직업의식 고취를 위해 제2회 우수인증설계사 선발 계획을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보험대리점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보험상품의 완전판매 및 건전한 모집질서 정착과 직업의식 고취를 위해 근속기간, 유지율 및 불완전판매율이 우수한 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에게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자긍심을 높이고 소비자에 대한 보험산업의 신뢰도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해 도입됐다.

제2회 우수인증설계사의 인증기간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0년 3월 31일까지이며 선발된 설계사에게는 인증 엠블럼 사용권 부여 및 ID카드와 인증서 등을 제공하게 된다.

전년도 우수인증설계사와 차별화 및 도용방지를 위해 제2회의 ID카드는 색상 변경 제작되며 2년 연속 인증설계사에게는 ID카드와 인증서에 표기 등 별도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2018년 제1기 우수인증설계사를 3109명을 배출하고 설계사 스스로 체감하는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도(78%)가 높아 10명 중 8명이 고객에게 신뢰도를 높일 수 있고 보람과 자랑스러움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보험대리점과 소속 설계사의 관심 속에 문의가 꾸준히 증가해 올해는 더 많은 설계사가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된 설계사에게는 보험사의 가입설계서 및 청약서와 증권에 인증 엠블럼이 인쇄가 되고 있어 장기간 유지돼야 하는 무형의 보험상품 판매 접점에서 인쇄물에 표시되는 엠블럼이 고객에게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2019년 1월말 기준으로 생명보험사 9개사, 손해보험사 8개사가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엠블럼 표시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으며 全보험사의 우수인증 엠블럼의 표시는 보험산업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와 함께 설계사의 사기진작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투데이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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