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지원금 8만원으로 상향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법정 차상위 계층 대상

사진=NH농협카드

NH농협카드는 소외계층의 문화생활 등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문화누리 카드는 6세 이상 소외계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문화 격차를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카드다.

카드사용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전국 대상 가맹점(약 2만7000여점)에서 공연, 영화, 전시, 스포츠경기 등을 관람하거나 도서, 음반 등 문화상품의 구입 및 체육시설(수영장, 볼링장 등)에서 폭 넓게 사용할 수 있다.

2019년 문화누리카드 사업예산은 총 1299억원 규모로 약 160만명이 혜택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원금은 2017년 6만원으로 시작해 2018년에는 7만원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1인당 지원금이 8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 카드는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19년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를 전국 주민센터 및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또 2015년 이후 발급된 카드를 기 보유하고 있는 수혜 대상자는 3월 1일부터 별도 신규카드 발급 없이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 ARS를 통해 지원금 신청을 할 수 있다. 그 외 문의사항은 문화누리 고객지원센터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파이낸셜투데이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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