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사진=이마트

이번 설에 휴점하는 편의점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 이마트24는 설 당일(5일) 총 가맹점 3683점 가운데 37%인 1372점이 휴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마트 편의점 3곳 가운데 1곳 이상 쉬는 것이다. 최근 2년간 이마트 24의 미영업 비율은 각각 24%, 9%로 나타났다. 통상 명절 당일은 평일보다 매출이 평균 10% 정도 낮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편의점주가 명절 당일이나 직계가족 경조사 때 휴점할 수 있는 근거를 담는 방향으로 표준가맹계약서를 개정했다.

한편 다른 편의점 가맹본부인 CU와 GS25는 별도로 올 설 연휴 휴무 가맹점 숫자를 집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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