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촌설렁탕

최근 간소화된 명절 풍경으로 새해의 대표 메뉴인 떡국도 간편식 대열에 합류했다.

이연에프엔씨가 운영 중인 ‘한촌설렁탕’과 ‘육수당’에서는 브랜드 특색에 걸맞는 특별한 떡국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한촌설렁탕에서 판매 중인 떡국설렁탕은 쫄깃한 떡과 진한 사골육수가 잘 어우러진다. 특히 순수 왕사골과 양지고기만 사용해 48시간 고아낸 사골 육수는 한 층 더 진한 맛을 이끌어 낸다.

육수당에서 판매 중인 굴 떡국은 진한 사골육수에 통영 굴을 넣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서울 강남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의 ‘오크 레스토랑’에서는 설 연휴 기간에 한해 설날 특선 메뉴 중 하나로 사골 떡국을 선보인다. 떡국 외에도 왕갈비탕과 3색전, 사골 떡 만둣국도 마련된다.

동원F&B는 가정간편식(HMR) 형태의 상온 떡국 제품 ‘양반 진한 사골 떡국’을 출시했으며, 세븐일레븐은 혼자 명절을 보내는 소비자들을 위해 ‘사골 떡만두 한그릇 도시락’을 출시했다.

업꼐 관계자는 “명절 문화가 간소화되면서 명절 노동에 대한 스트레스와 비용을 줄이기 위한 움직임도 커지고 있다”며 “이에 외식 및 유통업계에서는 설날에 간편하게 떡국을 먹고 싶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떡국 메뉴들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