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재해사망특약 신설, 전국 농축협에서 가입 가능

사진=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은 NH농협생명에서만 유일하게 판매 중인 농업인을 위한 보험,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의 2019년 개정상품이 구정 연휴를 앞둔 2월 1일 전국 농축협을 통해 출시된다고 31일 밝혔다.

농업인NH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 및 농작업 관련 질병을 보상해 조속한 영농 복귀를 돕기 위한 정책보험으로 만 15세부터 최대 87세까지의 농업인 대상 상품이다. 연 보험료는 상품 유형별로 5만1800원에서 최대 18만700원이며 정부에서 보험료의 50%(영세농업인은 70% 지원)를 지원하고 각 지자체와 농축협에서도 보험료를 지원해 실제 농업인 부담률은 20% 전후다.

2019년 상품이 개정되며 ‘농(임)업인교통재해사망특약(무)’이 신설됐다. 특약 보험료 역시 성별, 연령과 상관없이 동일하고 1년에 4500원으로 교통재해사망시 보험금 1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농업인(농업법인)이 고용한 상시 5인 미만 일용근로자의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와 농작업 관련 질병을 보장하는 ‘농작업근로자NH안전보험(무)’도 개정됐다. 농업계고등학교 학생 현장실습 등 저연령층 농작업 일손돕기도 보장하기 위해 최소 가입나이를 기존 20세에서 만 15세로 낮춰 가입연령을 확대했다.

한편 농업인NH안전보험은 지난해 산재형 출시에 힘입어 2018년 기준 농업경제활동인구의 63.3%(80만6692명)가 가입해 1996년 사업 시작 이후 최대 가입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가입인원 81만 명 달성을 목표로 농업인 현장교육 활성화, 온라인보험 론칭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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