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의 재벌만사] 세상을 이롭게…‘기가토피아’ 위한 KT만의 ICT 솔루션
[라미의 재벌만사] 세상을 이롭게…‘기가토피아’ 위한 KT만의 ICT 솔루션
  • 배수람 기자
  • 승인 2019.01.31 10: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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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회·문화 등 일상 전반에 걸친 격차 해소 활동
업계 유일, 공익재단 운영…목적사업비 규모 15% 불과 ‘아쉬움’
사진=KT
사진=KT

KT그룹이 ICT 격차를 해소한 이른바 ‘기가토피아(GiGAtopia)’를 이루겠다는 목표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가토피아는 인간과 모든 사물이 기가(GiGA) 인프라로 연결돼 편리함을 넘어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의미한다.

KT는 ICT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교육 및 창업 등을 지원한다는 의미로 ‘ICT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KT’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KT는 자사의 핵심 역량을 활용해 ‘더 나은 사람, 사회, 삶’을 주제로 일상 전반에 걸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더 나은 사람’을 만들기 위해 KT는 누구나 평등한 기회를 보장받도록 그룹 차원에서 ‘IT서포터즈’, ‘드림스쿨’ 등 IT기반 교육 관련 사회공헌 사업을 마련했다.

2007년 출범한 IT서포터즈는 전현직 KT 직원들이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어 2013년부터 시작한 드림스쿨은 KT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양방향 ICT 멘토링 플랫폼이다.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은퇴자, 외국인 유학생 등이 멘토링으로 활동하며 교육 격차 해소에 앞장선다.

‘더 나은 사회’를 위해서 KT는 지역 격차에서 오는 불균형을 해결하는 사업도 확대·운영하고 있다.

KT는 기가 네트워크 기반 아래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기가스토리’를 진행 중이다.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도를 ‘기가 아일랜드’로 지정한 KT는 교육·문화·경제·의료·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기술 융합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임자도에는 ▲KT드림스쿨 멘토링 교육 플랫폼 ▲태양광 시스템 및 실시간 모니터링 시설 ▲주민 건강관리 시스템 ‘요닥’ ▲ICT 솔루션 기반의 스마트 농가 ▲UH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가사랑방 등이 구축돼 있다.

현재 5개 지역에서 기가스토리를 이어오고 있는 KT는 전국으로 일련 시스템을 확대·구축해 문화적 격차를 줄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목표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도 있다. 2014년 KT는 동자동 쪽방촌에 ICT 복합문화공간 ‘동자희망나눔센터’를 개소했다. 식료품·생필품 등 물질적 지원을 넘어 일자리 창출, 문화 향유 등 자활을 꿈꾸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건립됐다.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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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센터는 불과 2개월 만에 총 81회 교육, 주민 552명의 참여를 이끌었다. 쪽방 주민 중 4명은 센터 바리스타로 활동 중이며 16명의 자활 근무자가 센터 운영을 돕는다. 샤워실, 세탁실, 쉼터 등 편의시설은 매일 100여명이 넘는 주민들이 찾는 단골 이용시설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더 나은 삶’을 위해서 KT는 전파로 음성을 전달하는 기업의 특성에서 착안, ‘소리’를 세상에 퍼트리는 문화 격차 해소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2003년부터 KT는 저소득 청각 장애 아동들에게 치료 및 재활, 가족들의 생계 등을 지원하는 ‘KT 소리찾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09년에는 전문 클래식 공연장 ‘KT 체임버홀’을 조성하고 공연 수익금을 KT 소리찾기 대상 청각 장애 아동들을 위해 활용 중이다.

KT 광화문 사옥에 마련된 ‘KT 스퀘어’ 역시 해당 사회공헌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2010년 조성된 KT 스퀘어는 KT가 제공하는 최신 IT 기기 및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하고 카페, 공연, 전시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휴식 공간이다.

이밖에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KT는 IoT 솔루션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세먼지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에어맵 코리아’ 프로젝트에 공을 들이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자사 ICT 인프라를 활용해 2000개소의 공기질 관측망을 구축했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KT는 1분 단위로 초미세먼지, 온도, 습도, 소음 등을 실시간 진단하고 관련 데이터를 모니터링한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자체와의 협업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한편 KT가 이처럼 사회공헌사업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는 데는 그룹의 공익재단이 한몫한다. KT는 국내 유일 정보통신문화 관련 공익법인 ‘KT그룹희망나눔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재단은 KT가 국영기업 시절인 1990년 그룹의 100% 출연으로 마련됐다. 재단 이사장은 전 KT 대외협력(CR)부문장 출신인 전인성 부사장이 맡고 있다. 재단에서 발행하는 수익 및 기부금은 KT의 사회공헌 활동의 밑거름이 된다.

KT희망나눔재단은 여타 대기업 공익법인과는 성격이 조금 다르다. 재단이 소유한 KT 지분은 거의 없을뿐더러 대부분 실무진, 외부인으로 이사진을 꾸려 재단의 중립성을 유지했다. 지배구조를 위해 재단의 자산이 운용되지 않는다.

다만 재단의 공익사업보다 수익사업 비중이 더 크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KT희망나눔재단의 2017년 연말 ▲총자산 규모는 268억2157만원이다. ▲총수입은 591억6304만원이며 이 중 공익사업수입 86억4773만원(기부금 74억9200만원), 수익사업수입 505억1530만원 정도다.

같은 기준 ▲총지출은 585억4693만원이다. 이 중 목적사업비로는 전체의 15%에 불과한 85억7769만원으로 조사됐다. 수익사업비로는 499억6924만원이 쓰였다. 재단의 수익사업은 KT체임버홀·KT스퀘어 운영, 광고사업, 출판업, 임직원 푸드서비스 제공 및 복리후생시설인 KT수련관 운영 등이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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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수 2019-01-31 18:00:27
업계 유일이라니... 좋은 일은 많은 업체가 다 했으면 좋겠네요!! 수익사업은 좀 아쉽지만 공익사업을 위해서는 필요했던거겠죠?... 여튼 우리나라를 좀 더 좋은 나라로 만들어가기 위한 이런 노력이 계속 되고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