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 솔선수범을 약속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가운데)이 임직원 대표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은 ‘윤리 준법 다짐’을 부착한 벽면에 직접 서명하며 솔선수범을 약속했다.

임직원들은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를 얻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 올바른 가치판단의 기준과 원칙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마음을 모았다.

한화생명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해 온 준법 교육도 강화한다. 또 그룹 공통의 준법·윤리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준법경영을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강화하겠다”며 준법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한 바 있다.

한화그룹은 작년 7월 컴플라이언스위원회(위원장 이홍훈)를 출범했고 올해 준법경영 강화를 위한 위원회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한화 계열사 중 처음으로 윤리 준법 서약식을 진행하며 ‘컴플라이언스 경영’을 선언했다. 이런 움직임은 한화그룹 다른 계열사로 이어질 전망이다.

서약식에 참여한 차 부회장은 “‘준법’이라는 엄격한 규범적 시각으로 다시 한번 돌아보면 우리의 부족함을 찾게 된다”며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으로 신의에 바탕을 둔 정도 경영을 실천하자”고 각오를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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