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협력사와 올해 디스플레이 시장 전망 등 공유
원가경쟁력 확보, 강건한 SMC 구축 및 품질·납기 준수 등 소개

왼쪽부터 최영근 LG디스플레이 구매그룹장 전무, 박용석 디엠에스 대표이사, 김원남 탑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구영수 신성델타테크 사장, 장대수 화인알텍 대표이사, 신윤홍 티엘아이 대표이사, 신상문 LG디스플레이 부사장.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들과 올해 첫 교류회를 갖고 동반성장과 발전적 협력관계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LGD는 지난 28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LGD 사업장으로 주요 임원 및 80여개 핵심 부품, 장비 협력사 CEO를 초청해 ‘2019년 동반성장 새해모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LGD는 ‘생존을 넘어 도약을 향해’라는 슬로건 아래 협력사와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최고의 원가경쟁력 확보 ▲신사업의 강건한 SCM(공급망 관리) 구축 ▲품질·납기 준수 ▲안전/정도경영 등 4가지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LGD는 협력사와 올해 시장선도를 위한 발걸음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의 올해 국내외 경제전망에 대한 강연도 진행됐다. 이태종 LGD MI(Market Intelligence)담당은 참석자들과 올해 디스플레이 시장 전망을 공유했다.

이어 LGD는 지난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며 시장선도에 앞장선 7개 부품 및 설비 협력사에 ‘베스트 파트너 어워드(Best Partner Award)’를 수여했다.

한상범 LGD 부회장은 “그동안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었던 것은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가 원팀(One-team)으로 행동했기에 가능했다”며 “변화에 적응하고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가기 위해 상생 협력의 가치는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고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강조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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