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영업점장 회의’ 개최…영업점장·해외점포장 등 1000여 명 참석
디지털 코어 뱅크·맞춤형 고객 지원·지속가능성 제고 등 제시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사진=IBK기업은행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은 ‘고객 중심 영업경쟁력 혁신’이 ‘생존과 성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25일 충주연수원에서 ‘2019년 전국영업점장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전국영업점장 회의는 전국의 영업점장, 해외점포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올 한해 경영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김 행장은 “올해는 무한경쟁 속에서 은행의 생존 여부가 결정되고 향후 10년의 금융 질서가 새롭게 재편되는 결정적 전환기가 될 것이다”며 “‘혁신이 생존’이라는 인식을 갖자”고 당부했다.

이어 “고객의 변화를 읽고 고객이 원하는 것을 준비하며 고객의 믿음에 화답해 고객 중심의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김 행장은 ▲디지털 혁신, 외부 채널 연계 등을 통한 디지털 코어(core) 뱅크 완성 ▲정책금융 기능 강화, 동반자금융 등을 통한 맞춤형 고객 지원 ▲리스크 관리 강화, 정도경영 등을 통한 지속가능성 제고 ▲직원역량 강화,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한 조직문화 혁신 등 혁신을 위한 네 가지 명제를 제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자랑스런 IBK인, IBK 명품지점’ 등에 대한 시상과 새해 영업을 시작하는 영업점장들을 격려하는 깃발무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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