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최초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적용, 실감나는 몰입감 제공
후면 트리플 카메라, 전면 2400만 화소 고화실 셀피 카메라 탑재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인피니티-O(Infinity-O)’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A9 프로(Pro)’를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A9 프로에 적용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는 전면 카메라 홀을 제외한 스마트폰 전면을 모두 화면으로 채워 차세대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19.5대 9 비율의 베젤리스(Bezel-less) 디자인으로 실감 나는 몰입감과 멀티미디어 콘텐츠 감상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스마트폰은 사진·영상을 찍고 공유를 즐기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세대를 위해 후면에 2400만 화소의 기본 렌즈와 망원 렌즈, 심도 렌즈 등 트리플 카메라를 적용했다.
기본 카메라는 낮과 밤 관계 없이 선명하고 생동감 넘치는 촬영을 가능하게 하고 1000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는 광학 2배 줌까지 촬영 가능해 먼 거리 피사체도 노이즈 없이 선명하게 담아낸다.
기본 카메라와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를 통한 라이브 포커스 기능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촬영 전후의 배경을 흐리게 조절할 수 있어 더욱 또렷한 피사체 표현이 가능하다.
이어 풍경·음식·인물 등 촬영 장면에 따라 자동으로 색상과 명암을 최적화해주는 ‘인텔리전트 카메라’를 적용해 일상도 작품처럼 담아낼 수 있도록 고안됐다.
전면 카메라는 2400만화소로 배경을 흐리게 처리해 얼굴을 강조하는 셀피 포커스 기능과 전면 좌우 조명 효과를 제공하는 프로라이팅 기능 등이 탑재됐다.
이 밖에 갤럭시 A9 프로는 6GB 램·128GB 내장 메모리·3400mAh 배터리가 탑재됐다. 인텔리전스 플랫폼 ‘빅스비(Bixby)’도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색상은 앱솔루트 블랙, 블랙, 블루 등 총 3가지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디지털프라자, 백화점,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59만9500원이다.
삼성전자는 내달 28일까지 해당 스마트폰을 개통하고 3월 31일까지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1만mAh 대용량 정품 배터리팩을 제공한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