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발표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7년 연속 선정…전체 9위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의 지속적인 추진 결과”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Global 100 Most Sustainable Corporations in the World, 이하 Global 100)’에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7년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2013년 처음으로 Global 100에 선정됐다. 올해에는 지수 편입 후 가장 높은 순위인 9위에 랭크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순위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전체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다”며 “BNP파리바, ING Group, Bank of America 등 세계적인 금융그룹과 함께 선정되면서 신한금융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Global 100’은 캐나다의 투자 리서치 및 미디어 그룹인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평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지수로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다보스 포럼)을 통해 발표된다.

신한금융은 2005년 금융사 최초로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이사회 산하 사회책임경영위원회 운영과 2020 CSR 전략 수립,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 등 사회책임경영에 앞장서 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와 기업의 가치를 함께 제고하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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