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성분 ‘땡감효소’ 포함된 비누 “미세먼지 심각성 고려해 제작”

사진=KB증권

KB증권은 22일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 천연비누를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KB 산뜻 비누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KB증권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고려해 친환경 향균 비누를 만들어 저소득가정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국의 KB증권 임직원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이번 달까지 2000개의 비누를 손수 제작해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전달했다.

특히 이번에 제작한 비누는 천연 성분의 땡감효소가 들어가며 비누 안에 소형 장난감이 들어 있어 비누를 끝까지 사용한 아이들은 장난감을 가질 수 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정성이 들어간 비누로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KB증권 관계자는 “건강한 성분과 재미있는 장난감이 들어 있는 비누로 아이들이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미세먼지 질병을 예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환경적 관심사를 살펴보고 그에 맞는 적절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