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5.0 기반, 듀얼 마이크·멀티버튼 장착
최대 18% 할인 혜택 제공, 공식 판매 28일부터
스카이(SKY)가 폴더폰에 앞서 무선이어폰으로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21일 착한텔레콤은 이날부터 11번가와 함께 완전무선 이어폰 ‘스카이 핏 프로(SKY Fit pro)’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카이 핏 프로는 블루투스 5.0 기반에 8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채택해 하이파이 사운드의 음질을 느낄 수 있다. 이어폰 양쪽에 노이즈를 제거한 듀얼 마이크를 장착해 깨끗한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이어폰 무게는 4.9g 정도며 6시간 연속 재생에 충전 크래들 이용시 최대 24시간 사용할 수 있다.
스카이 핏 프로의 특징은 ‘멀티 버튼’이다. 기존 무선이어폰은 버튼 하나로 전화 연결 및 음악 재생 등을 제어해야 했지만 해당 제품은 3개 버튼을 탑재해 볼륨 조절 및 다음 곡/전곡 전환이 가능하다. 멀티 버튼을 통해 스마트폰의 음성인식 서비스인 애플의 시리(Siri), 구글의 어시스턴트(Assistant)를 호출할 수 있다.
해당 이어폰의 공식 판매가격은 5만9900원이다. 11번가 사전예약시 최대 18% 할인이 제공된다. 싱글팩(1개 제품)은 10% 할인된 5만3900원, 커플팩(2개 제품)은 18% 할인된 9만9000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기존 20만원 안팎의 대기업 제품과는 가격 차별화를, 2~3만원대의 중국 브랜드와는 성능 차별화를 추구했다. 공식 판매는 28일이며 사전예약 할인 혜택은 종료된다.
공식 판매 이후에는 주요 온라인쇼핑몰 및 스카이 브랜드 사이트, 전국 스카이 서비스센터를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무선이어폰 시장은 전년 대비 2배 이상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애플을 비롯해 샤오미, 모토로라와 같은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며 “스카이의 첫 복귀작인 스카이 핏 프로는 타사 제품에 비해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추는 전략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스카이의 부활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