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 가맹점 수수료 0%’ 케이팽크 페이 출시
‘온·오프 가맹점 수수료 0%’ 케이팽크 페이 출시
  • 김민아 기자
  • 승인 2019.01.21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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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로 온라인 가맹점 수수료 0%…소상공인 부담↓
500만원 한도 마이너스 통장 방식 ‘쇼핑 머니 대출’도 선보여
케이뱅크 관계자가 21일 서울 종로구 케이뱅크 사옥에서 ‘케이뱅크 페이’ 출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김민아 기자
케이뱅크 관계자가 21일 서울 종로구 케이뱅크 사옥에서 ‘케이뱅크 페이’ 출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김민아 기자

케이뱅크가 업계 최초로 온·오프라인 가맹점 수수료를 0%로 낮춘 케이뱅크 페이로 간편 결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케이뱅크는 앱 전용 결제 서비스 ‘케이뱅크 페이(이하 케빙페이)’와 전용 서비스인 ‘쇼핑 머니 대출’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케뱅페이는 QR코드 등 간단한 인증을 활용한 계좌이체 결제 서비스다. 소비자는 최대 40%(소상공인 제로페이 가맹점)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등 프랜차이즈 직영점을 포함해 전국 모든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가능하다.

오프라인 결제는 케이뱅크 앱 화면에서 ‘페이-결제하기’ 클릭 후 매장의 QR코드를 인식하거나 바코드를 제시한 뒤 결제하면 된다.

온라인은 교보문고, 야나두, 초록마을, SM면세점, 아디다스, 푸드플라이 등 약 3000여 곳에서 이용할 수 있고 제휴처는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성목 케이뱅크 방카·페이 팀장은 “제로페이가 출시하기 전부터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를 준비해왔고 오프라인 영역도 고려하던 상태였다”며 “그 시기에 제로페이가 출시되면서 이와 결합해 온·오프라인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케뱅페이의 성장 전략에 대해 “제로페이의 참여 기관으로 별도의 추진단에서 가고 있는 가맹점 모집 전략에 종속돼 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며 “제로페이가 출시 초기 성과가 예상보다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결제 서비스는 고객들의 사용습관이나 패턴이 중요한데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온라인에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때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기존 간편 결제 서비스처럼 결제 화면에서 별도의 선택 항목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케뱅페이는 실시간 계좌이체 항목 하단에 포함돼 있다.

정 팀장은 “별도의 항목으로 제공되려면 대규모의 마케팅 비용과 가맹점과의 개별 접촉이 필요하다”며 “이는 대형 쇼핑몰과 별도로 협의 중이다”고 답했다.

특히 단순 결제에 그친 기존 페이와 달리 케뱅페이는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쇼핑 머니 대출’을 이용할 수 있어 보다 차별적인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두루 갖췄다고 케이뱅크 측은 강조했다.

쇼핑 머니 대출은 올해 연말까지 50만원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 실행 후 60만원을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케뱅페이에서 사용하면 50만원까지에 대한 이자 부담은 없다. 나머지 10만원에 대해서만 이자를 납부하면 된다.

쇼핑 머니 대출은 만 20세 이상 외부 신용등급 1~8등급이라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한도는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다. 대출받은 금액은 케뱅페이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통장 잔액이 마이너스인 경우에는 출금·이체(자동이체 포함) 등이 불가능하다.

이준영 케이뱅크 여신기획팀장은 쇼핑 머니 대출이 케뱅페이 내에서만 사용해야 한다는 한계에 대해 “범용성보다는 제로페이에서 케이뱅크가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한 목적으로 쇼핑머니 대출을 마련했다”며 “케뱅페이를 기반으로 하는 내부적인 이슈로 봐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출 금리는 최저 3.75%(1월 21일 기준)이고 만기일시상환 방식이다. 대출이자는 일별 대출 사용금액에 따라 발생한다.

안효조 케이뱅크 사업총괄본부장은 “온·오프라인 모두 0%대 수수료와 50만원 한도 무이자가 가능한 페이 전용 대출상품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 양측 모두에게 차별화된 혜태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이용자가 보다 새로운 금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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