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종대학교

세종대학교 SW중심사업단은 지난 16일 율곡관 201호에서 SW에피소드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SW코딩 교육이 학교생활, 전공, 진로에 끼친 영향을 돌아보기 위해 ‘코딩 그리고 나! 웃픈 이야기!’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대회에는 약 90여 개의 다양하고 개성 있는 작품이 출품됐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10명 입상 12명으로 26명이 수상의 영예를 가졌다.

최우수상은 양진아(물리천문학과·18) 학생이 차지했다. 양진아 학생은 “코딩 과목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어려움을 느꼈지만 포기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학과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며 “동아리 학술제 등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코딩이 필수였고, 동아리 팀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코딩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한 자신의 에피소드를 만화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우수상은 최정원(경영학부·17), 이채은(국제학부·18), 노선호(영어영문학전공·17) 학생이 수상했다. 최정원 학생은 코딩을 통해 얻게 된 경험과 꿈에 대한 에피소드를 작성했다. 이채은 학생은 코딩 오류를 블루스크린으로 오해해서 생긴 에피소드를 경위서 형식으로 출품했다.

세종대학교는 2015년 SW중심대학으로 선정돼 전교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SW코딩 교육을 개발·운영해오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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