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이미경 의원 등 200여명 저지 나서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4대강 사업 마지막 공구로 알려진 두물머리 지역 유기농 비닐하우스 단지에 대한 행정대집행이 연기됐다.

한강살리기 1공구 사업시행자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6일 오전 두물머리 지역 농가 4가구에 대한 강제집행에 나섰지만, 민주통합당 이미경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4대강사업 조사특별위원, 농민, 시민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저지에 나서 강제 철거가 이뤄지지 않았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행정대집행은 영장과 같이 행정대집행이 이뤄질 때까지 유효한 것"이라며 "대화와 설득을 통해 물리적 충돌없이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지만 이날 행정대집행은 개시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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