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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예보된 이번 주말, 주요 백화점들은 올겨울 들어 큰 폭으로 할인했던 모피 할인행사를 이어간다.

큰 추위가 없어 지난해보다 고객 호응도가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오는 패딩 등 겨울 외투도 정상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롯데백화점 서울 소공동 본점은 오는 20일까지 디데무 등 5개 여성 브랜드가 참여하는 ‘디데무·라인어디션 겨울상품전’을 열고 겨울 상품을 30∼60% 할인해 판매한다.

또 올젠과 레노마, 앤드지 등 6개 브랜드 코트 등을 최대 70% 할인하는 남성용 겨울 외투 행사인 ‘Men's 아우터 대전’도 연다.

잠실점은 결혼과 이사가 많은 봄을 내다보는 행사를 마련했다. ‘프리(Pre) 가구 혼수·이사 박람회’에서 침대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은 나이키 클리어런스 매장 개점을 기념해 지난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전 품목을 10% 추가 할인한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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