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3지구 내 첫 분양, 분양가 상한제 적용
GTX-A노선 운정역 및 남북로·파주로 등 서울 접근성 우수
전 세대 중소형 구성, 710세대 랜드마크 단지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3지구에서 첫 번째 민간 아파트를 공급한다.

17일 대우건설은 다음 달 파주시 다율동 150-1번지(운정3지구 A14블록) 일원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28층의 7개 동으로 마련되며 전용 59㎡, 84㎡ 등 중소형 평형대 71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세대수는 ▲59㎡A 88세대 ▲59㎡B 104세대 ▲59㎡C 104세대 ▲84㎡A 155세대 ▲84㎡B 75세대 ▲84㎡C 184세대 등이다.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GTX-A 노선 운정역(예정)이 차로 5분 거리에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해당 노선이 2023년 개통되면 서울역까지는 15분대, 강남권인 삼성역까지는 20분대 도달 가능하다.

남북로와 파주로가 인접해 있어 동서대로, 자유로, 제2자유로 진입도 수월하다. 서울, 김포, 일산 접근이 용이하다.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여의도와 강남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지하철 3호선 연장선(예비타당성 조사 심사 중)과 제2외곽순환도로(김포~파주, 2024년), 서울~문산고속도로(2020년) 등 광역 교통망이 확충되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곳 단지는 초·중·고교가(예정) 밀집한 원스톱 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옆으로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단지에서 도보 통학 할 수 있다.

단지 남쪽으로는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되는 상업시설 부지(예정)와 의료시설 부지(예정)가 위치해 있다. 이밖에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운정호수공원 등 운정1·2지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도입한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단지 중앙에 축구장 5개 크기의 넓은 중앙광장이 조성된다.

어린이 자연 학습장과 티카페로 이루어진 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자연형 폰드가 마련되며 넓은 녹지를 활용한 어린이 숲 놀이터도 조성된다. 또한 입주민의 체력증진과 취미생활을 위해 인라인스케이트장과 배드민턴장도 마련될 계획이다.

분양관계자는 “운정3지구에 공급되는 첫 번째 민간분양 물량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다”며 “GTX-A노선 운정역이 가깝고 단지 옆 상업시설 부지와 유치원·초·중·고교가 단지와 맞닿아 있는 등 우수한 입지에 전 가구 중소형 구성 등 차별화된 상품을 구성한 만큼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견본주택은 경기 파주시 와동동 1390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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