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비규제지역 단지 분양 열풍, 투자수요 뜨거운 관심
1차 계약금 1000만원…당첨자 발표 후 6개월 뒤 전매 가능

일산자이 3차 집객사진. 사진=GS건설

GS건설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위시티2지구 A2블록에 공급하는 ‘일산자이 3차’ 정당계약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일산자이 3차는 수도권 비규제지역 단지의 분양 열풍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집중돼 빠른 시일 내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은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사흘간 이뤄진다. 당첨자는 해당 서류를 지참해 일산자이 3차 견본주택(일산동구 식사동 844번지)을 방문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일산자이 3차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발코니 확장 시공비도 무상으로 지원된다. 당첨자 발표일 후 6개월 뒤부터 전매도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14일 문을 연 일산자이 3차 견본주택은 첫날 7000여명, 첫 주말 2만3000여명 등 3만여명이 다녀갔다. 이후 26~27일 진행된 청약에서는 최고 9.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마감됐다.

이곳 아파트는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협의가 완료됐고 ‘자이 더 키즈(Xi the Kids)’를 도입해 분양 전부터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로 3040 세대의 관심을 끌었다.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은 브랜드 새 아파트라는 점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당 아파트가 들어서는 위시티는 2020년 11월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있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사리현IC를 통해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여의도권역, 강서구 마곡지구 등으로 10분대 진입이 가능해진다.

일산자이 3차 분양관계자는 “정당계약이 진행되기 전부터 사전계약 접수율이 높아 일산자이 2차처럼 빠른 시일 내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명품 조경설계와 혁신 평면 공간 구성, 세대마다 주어지는 개별창고까지 입주자 삶의 질을 높이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에 힘썼고 향후 위시티를 대표하는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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